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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NS_WDme-Yo

안녕하세요!

이번 영상은 한 옷에 2가지 이상 원단이 들어가는 스타일에 칼라를 잡는 방법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의류에 2가지 원단이 들어가는 것에는 겉감/안감이 있는 쉬폰 드레스와 같은 스타일과 앞뒤 원단이 다른 Mixed-Media 스타일이 있습니다. 위 링크의 동영상에서는 Solid 칼라로만 예시를 들었는데 Print나 Stripe도 그 방법과 순서는 완전히 동일합니다.

바이어나 벤더는 칼라 매칭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지만 실제로 소비자는 많이 둔감한 편입니다. 특히 겉/안 원단 칼라가 심하게 달라서 밖에서 비치는 경우가 아니라면 칼라는 신경을 쓰지도 않는 편이죠. 오히려 원단 터치나 보는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바이어나 벤더나 칼라 매칭에 신경쓰지 않으면 안 되겠죠? 업무를 하시다보면 양쪽 칼라 기준을 아무리 정확하게 잡아도 본 작업에서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기준이 맞아도 이러한데 기준이 틀린 상태에서는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겉/안 원단이 다른 쉬폰 드레스 칼라 잡는 방법

 

 

먼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겉감 원단을 쉬폰(A업체), 안감 원단을 메쉬(B업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샘플 작업을 위해서는 A/B 업체에 모두 스탠다드 칼라를 보내서 작업을 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본작업에서는 A업체의 칼라가 반드시 기준이 되어야 하기에 A업체에게만 L/D을 진행시킵니다. B업체에게는 스타일에 대해 설명을 하고 A업체 L/D approved 이후에 스와치를 보내준다고 하면 됩니다.

이후에 A업체 approved swatch를 B업체에게 보내서 L/D을 진행시키고 칼라 리뷰도 그 스와치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스탠다드 기준으로 B업체 L/D을 리뷰 하지 않는 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앞/뒤 원단이 다른 믹스미디어 칼라 잡는 방법

영상에서 설명 드렸듯이 Mixed-Media는 여성 블라우스 스타일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앞판 원단을 쉬폰(A업체), 뒷판 원단을 니트(B업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위 드레스와 완전히 동일하게 진행하면 됩니다. 겉감=앞판, 안감=뒷판이 되겠죠.

샘플 작업을 위해서는 A/B 업체에 모두 스탠다드 칼라를 보내서 작업을 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본작업에서는 A업체의 칼라가 반드시 기준이 되어야 하기에 A업체에게만 L/D을 진행시킵니다. B업체에게는 스타일에 대해 설명을 하고 A업체 L/D approved 이후에 스와치를 보내준다고 하면 됩니다.

이후에 A업체 approved swatch를 B업체에게 보내서 L/D을 진행시키고 칼라 리뷰도 그 스와치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스탠다드 기준으로 B업체 L/D을 리뷰 하지 않는 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만, 믹스미디어 스타일은 위 드레스와는 다르게 칼라 차이를 소비자도 확연히 느낄 수 있어서 칼라매칭에 굉장히 유의해야 합니다. L/D에서도 담당자가 철저하게 칼라를 확인해야 하고, 본작업에서도 나온 칼라에 신경써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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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mRme4BIpiE

 

안녕하세요. 이번 영상은 L/D에 관한 설명입니다.

예전 영상에 L/D에 관한 설명을 드린 적이 있는데 자료없이 말로만 설명하여

머리 속으로 정확히 그리지 못하신 분이 계실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준비하였습니다.

 

칼라를 잡는다? Catch Cold? Catch Color?

칼라를 잡는다는 표현은 염료를 배합하여 작은 스와치에 칼라를 구현하는 것의 현장 용어입니다.

칼라를 잡는 것에는 칼라에 따라서 L/D, S/O, H/L 등 다양한 것이 있는데 L/D은 솔리드 칼라를 잡는 것을 의미합니다.

S/O는 프린트, H/L은 패턴이 있는 Yarn Dyed 원단을 의미합니다.

위와 같이 칼라를 잡는 이유는 대규모 작업을 하기 전에 소규모의 원단조각지에 염색하여 데이터를 찾는 과정입니다.

시간이 없다고 실험도 없이 대량으로 찍어내는 것은 너무 Risky하니까요!

 

칼라 잡는 방법?

크게 Recipe를 이용하여 기계로 자동 배합하거나

실험자가 직접 염료를 배합하여 스탠다드와 칼라를 맞춰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1) Recipe를 이용

특정 칼라는 색의 배합의 결과물입니다.

바이어가 원하는 칼라는 칼라 회사에서 색을 배합하여 이름을 기깔나게 붙인 것입니다.

색의 조합은 그들만 알고 있어서 대량으로 만들어서 소비자에게 팔고 있습니다.

즉, QTX라고 부르는 File을 칼라 스와치와 함께 파는데

이를 구입한 벤더는 QTX file과 Color Standard를 원단 업체에게 전달합니다.

 

(2) 실험자가 직접 염료를 배합

 

QTX는 참고만 하여 실험자가 칼라를 직업 스포이드로 넣어가면서 배합합니다.

아무래도 위보다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정확하겠죠.

 

L/D을 확인하는 방법?

L/D의 옵션은 스탠다드를 가지고 아무 곳에서나 칼라를 비교하지 않습니다.

기준이 있어야 정확하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어떨 때는 자연광에서 또 어떨 때는 형광등에서 칼라를 보면 그때마다 달라지겠죠?

칼라박스라고 부르는 칼라실에서 칼라를 비교하며 1차/2차 광원이라고 부르는 빛의 밝기 기준이 있습니다.

광원은 바이어마다 기준이 다른 점만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L/D 차수 변경에 따른 칼라 코멘트 방법 및 해석

 

먼저 차수의 옵션 중 가장 좋은 것을 고릅니다.

예를 들어, 1차 L/D 옵션이 A,B,C 3가지가 있고 이중에서 B가 스탠다드가 가장 가깝다면,

스탠다드 기준으로 B에 대해서 코멘트를 하는 것입니다.

즉, 옵션 중 스탠다드와 가장 가까운 것을 골라서 스탠다드 기준으로 칼라가 나온 반대 방향의 코멘트를 줍니다.

 

다시 말하면 스탠다드가 1 2 3 4 5의 점 위에 3이라는 값인데,

1차 L/D이 4의 값이라면 5가 아닌 1,2,3의 방향으로 움직여야 3으로 내려가겠죠?

3으로 가기 위해서는 2의 값으로 움직여야 3의 값으로 이동합니다.

1도 같은 방향이기는하나 너무 가기 때문에 3을 벗어나 2.5 정도의 값이 될테니까요.

 

2차도 위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스탠다드에 가까울 때까지 방향타를 조정하여 칼라를 맞추면 됩니다.

만약 2차에서 reject이 되었다면, 3차를 진행하나 방식은 위와 동일합니다.

 

칼라가 맞을 때까지 무제한으로 L/D을 진행하면 되나요?

위 상황에서 안타깝게도 3차도 reject 되었다면, 4차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고 BCD Request를 합니다.

Best Can Do의 약자로 "1-3차 옵션이 우리가 칼라를 구현할 수 있는 best이니 이중에서 골라달라"는 요청입니다.

 

아무리 4차 5차 6차를 진행하여 스탠다드 칼라를 맞춰 Approved 되었을지라도

Bulk 작업이 진행되면 또 Approved L/D과 칼라가 달라집니다.

L/D을 진행하는 것은 염색처의 칼라 구현을 90%보는 것이지 100% 똑같이 맞추려고 하면 욕심입니다.

 

Bulk 작업은 대규모 작업 전 스탠다드와 "가장 가까운" Data를 찾아가는 것이지

"같은 Data를 찾는 것이 아닌 점"을 명심하시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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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7OrTk3W7as

안녕하세요. 이번 영상은 지난 번에 말로만 설명 드린 바이어의 원단 소싱 방식에 대해

실제 스와치를 가지고 설명 드리는 영상입니다.

바이어가 원단 소싱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본인들이 마켓에서 찾은 샘플을 기준으로 하는 경우와

다른 업체 원단을 기존 업체 것으로 돌리는 Re-sourcing 방법이 있습니다.

 

후자의 방법을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바이어들도 벤더를 통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원단업체들과 meeting하고 그곳에서 다양한 원단을 접합니다.

하지만 오더는 벤더나 에이전시를 통해서 하기 때문에

원단업체와의 미팅에서 찾은 그 원단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개발을 한번도 진행하지 않는 Supplier는 개발비용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

래서 벤더를 통해 기존 업체들에게서 그 원단을 re-sourcing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Sourcing By Original Swatch

바이어가 샘플 사서 벤더에게 전달합니다.

이때 의류 가격이 비싸면 본인들이 사지 않고 택 그대로 벤더에게 전달하여 소싱 진행 후 환불하는 바이어도 많습니다...

일명 양아취..ㅋㅋ 벤더에서도 미팅갈 때 동일한 방식으로 하니 할말은 없습니다만...

반대로 가격이 저렴하다면 본인들의 RND budget으로 구매 후 옷을 잘라서 벤더에게 전달합니다.

 

벤더는 전달 받은 스와치를 업체에 분배하여 정해진 날짜에 다양한 option을 받아 확인 후

sorting out하여 바이어에게 발송합니다.

 

Sourcing By Re-sourcing way

앞서 설명드렸듯이 미팅을 통해 소개받은 새로운 업체들을 본인들이 직접 컨택하지는 않습니다.

고귀해서 그렇다기보다는 아무래도 인건비 문제겠죠...

 

새로운 업체 원단은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물가는 계속해서 상승하나 원단가격과 의류 가격은 계속해서 낮아집니다.

그래서 이 업계에 있는 업체는 새로운 바이어를 개척해야 하는데도 가격을 낮춰서 접근할 수가 없습니다.

어차피 깎일 것이라 저가격으로 갈 경우 본인들의 마지노선까지 내려가 이윤을 남길 수가 없기 때문이죠.

 

이러한 이유로 새로운 업체 원단을 벤더에게 전달하여 다시 소싱 시킵니다.

즉 원단이 마음에 드는데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A라는 업체 것을 기존 업체에 소싱 요청하는 것입니다.

역시 박리다매인 업계에서는 가격이 가장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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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fXSmX3aiWs

안녕하세요. 이번 영상은 바이어가 진행 중인 오더에 대해 캔슬 요청이 왔을 때

liability 금액을 산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바이어는 코로나 상황에서와 같이 매출이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할 경우

진행하고 있는 오더를 캔슬하여 현금 유출을 최대한 줄이려고 합니다.

매출이익에서 벤더에게 오더 대금을 지불해야 하는데 매출이 없으니 오더를 끊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지불불능 상태라면 파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매출이 문제네요!

그러나 갑의 입장이라고 해도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할 수는 없습니다.

오더 진행 상황에 따라서 금액이 천차만별입니다. 거시적으로 어떻게 금액을 산출하는지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옷의 가격 구성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다시 확인해 봅시다.

원자재, 부자재, 공임, 기타비용으로 되어 있고 각 항목마다 단계별로 금액이 다릅니다.

 

원자재 liability 금액 산출

 

 

당연히 작업이 모두 끝났으면 전액에 대해서 liability가 발생합니다.

금액은 요척에 원단가(원단상태에 따라 다름)를 곱하면 됩니다.

바이어에게 오픈된 YY(요척)이 있다면 그 요척 그대로 사용해야 하며

바이어가 원단 요척을 모른다고 하면 실제 YY로 금액을 산정해야 합니다.

오더 캔슬로 이익을 내려다가 벤더 원가 구조가 오픈될 위험도 있습니다.

 

(1) 원사 구입만 완료된 상태

원사 구입비용만 업체에 받아서 금액을 산출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론적으로 원사 구입 후 바로 시직을 하므로 원사 상태로 남아있을 확률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2) 시직하여 생지(Greige)로 남아있는 상태

원사와 시직 비용으로 금액을 산출하면 됩니다. 그러나 생지는 보관을 아무리 잘해도 원단이 점차 삭게 되어 3~6개월 내에 소진되어야 합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굉장히 아까운 부분이므로 바이어나 벤더 내부에서 소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3) 염색이 완료된 상태

위에서 설명했듯이 오픈된 원단가 그대로 금액을 산출하면 됩니다. 선적 여부와 관련없이 금액은 동일합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선적이 되지 않았으면 타 브랜드나 바이어로 소진될 여지가 남아있으므로 그나마 희망적입니다.

 

부자재 liability 금액 산출

 

원자재에 동일하게 진행 상황에 따라서 다릅니다. 금액은 부자재 수량에 오더 수량을 곱하면 됩니다.

캔슬된 금액 외에도 다른 스타일로 소진시켜 달라고 바이어에게 꼭 요청해야 합니다.

 

공임 liability 금액 산출

실제 공임과 관계없이 사전원가의 공임을 기준으로 금액을 산정해야 합니다.

만약 벤더담당자가 사전원가를 제대로 산출했다면 바이어에게 제시한 공임과 공장과 합의한 공임의 차이가 있습니다. 즉, 바이어 제시 공임이 더 커야지 이익이 발생하겠죠?

예를 들어, 특정 오더에 대해서 $1.50 CM으로 바이어가 알고 있고

실제로 공장과 협의한 금액이 $1.30이라면 $0.20 CM에 대해서 마진차이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1.50CM으로 라이어빌리티를 산출해야 합니다.

원자재와는 다르게 높은 금액으로 해야 하는 이유는 Liabilty Chart로 CM이 오픈되면

나중에 바이어와 Costing 단계에서 CM 문제로 시달릴 수 있습니다.

많은 카드를 가지고 바이어와 협상해야 하므로 이 부분은 주의해야 합니다.

 

작업 전이라도 라인부킹이 되었으므로 Line Blank Charge가 발생하므로 그 금액을 산정해야 합니다.

보통 Blouse 용 Line은 하루에 $1,500정도 발생하므로 작업이 예상되는 일수를 곱하여 산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0,000 장 오더에 대해서 800 pcs/day의 생산량을 가지고 있다면

12.5일이 필요하므로 13일로 계산하여 $1500 * 13days = $19,500으로 liability 금액을 산출하면 됩니다.

 

기타비용 liability 금액 산출

기타비용은 대부분 발생 전이고 있다고 해도 금액이 적어서 보통 liability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즉, 벤더에서 이 금액을 absorb, hold, 또는 partnership한다고 표현합니다.

쉽게 말해서 벤더에서 그 금액을 먹는거죠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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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xfFlWJzA74

 

 

안녕하세요! 이번 영상은 Order Cancel에 관한 것입니다. 올

해는 코로나 여파로 많은 오더가 캔슬되었고 자금이 부족한 바이어는 실제로 파산을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실제로 오더 캔슬이 이루어졌지만, 평상시에는 의뢰만 오고 실제로 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뭅니다.

왜냐하면 Cancel 의뢰 타이밍이 보통 작업 투입 바로 전이나 이후이기 때문에

캔슬을 하게 될 경우 그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그 비용은 실제로 오더를 그냥 진행하는 것과 비슷하여 보통은 body change로 변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래나 저래나 의뢰 시점에 따라 캔슬 비용 차이가 상당하므로

의뢰 받았을 경우 최대한 빨리 정확하게 정리하여 바이어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더 캔슬이 잦은 편인가?

오더캔슬은 세계 경제가 출렁대는 공황급 상황뿐만 아니라 실제로 1년에 1~2번정도 문의가 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바이어 나름대로 판매가 저조하거나 현금을 비축해 두기 위해 캔슬을 의뢰하나

그 타이밍이 늦는 것이 대부분이라 문의만 하고 캔슬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납기연장(지연선적) 즉 Move-out과 차이점은?

 

직관적으로도 납기연장보다 오더 캔슬이 나쁩니다.

현재 매출이 안 좋고 앞으로도 중장기적으로 전망이 밝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여 아예 캔슬하려는 것입니다.

바이어 입장에서 납기 연장은 지불 연장의 수단으로 사용하지만 오더 캔슬은 지불 불가를 의미하기 때문에

최대한 오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정확하게 liability 차트를 정리해서 전달해야 합니다.

 

캔슬 말고 다른 방법이 있나?

위에서 계속 설명했듯이, 오더캔슬 시점에 바이어가 지불해야 할 liability가 많아서

실제로는 body change로 우회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body change는 기존 원단은 그대로 하고 스타일만 변경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존 body로 매출이 저조하다면 바이어는 body를 변경해서 매출을 늘리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벤더에서도 캔슬보다는 body change로 유도하여 오더를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body change는 아무때나 가능?

원단 선적 유무에 달려있습니다.

 

(1) 원단이 배에 선적되기 전

비용 발생하고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body change는 가능합니다.

당연히 변경하려는 스타일이 아예 New라면 기존 벤더에서 오더를 계속 이어나가면 됩니다.

만약에 타 벤더의 Body라면 오더 정보를 그 벤더에 넘겨서 거기서 오더를 이어가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때는 기존 벤더의 오더가 사라지게 되므로 바이어/타벤더/자벤더 3자 모두 잘 협상해야 합니다.

 

(2) 원단이 배에 선적된 후

 

이때도 비용 발생하고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body change는 가능합니다. 

단, body가 어떤 것이 되든 기존 벤더에서 오더를 진행해야 합니다.

타벤더에서는 이를 최대한 이해하여 T/P, Pattern, Sample을 기존 벤더에게 전달하여

오더가 무리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합니다.

이때도 보통 오더를 뺏긴다고 생각하여 주려고 하지 않으나

바이어와의 비즈니스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멀리봐야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작업이 이미 들어간 스타일은?

 

이미 작업이 진행된 스타일은 오더 캔슬과 바디 변경 모두 어렵습니다.

앞서서 계속 설명했듯이 진행되고 있는 라인이 캔슬되면

Blank Charge가 Daily로 크게 발생하므로 그냥 진행하는 편이 낫습니다.

 

New body의 부자재는?

 

body change 경우 부자재가 새롭게 필요하다면 최대한 빨리 발주 후

Air로 선적하여 생산 투입일을 최대한 당겨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new 부자재의 퀄리티나 칼라 컨펌이 ASAP로 되기 위해서 컨디션을 제시해야 하는 센스!

 

Old body의 부자재는?

 

계속해서 사용하는 Running Item일 경우에는 공장에 그대로 남겨두었다가 사용합니다.

Season Item이라면 벤더 내 다른 브랜드에게 저렴하게 제시하여 최대한 소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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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CiRMxf9g6U

 

안녕하세요. 앞선 영상에서 move up 요청 이유를 확인하셨다면 바이어 요구에 부응을 해야겠죠?

아래 4가지 사항을 확인 후 바이어에게 조기선적 가능 여부를 컨펌해 주어야 합니다.

 

4가지 사항 확인에 앞서서 먼저 납기를 당기는 것은 생산 준비를 좀 더 빠르게 해야 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은 또한 각 담당자의 workload 증가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바이어와 교신하는 대표 생산 담당자는 팀원들과 공장에게

Move up은 좋은 징조라고 설명하여 사기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이어가 있어야 벤더가 존재하는 것이겠죠?

 

(1) 공장담당자와 생산량 또는 투입 시점에 따른 move up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현재 생산 진행 중이라면?

생산량을 확인하고 1-2주라도 당겨줄 수 있는지 정중하게 부탁해야 합니다.

바이어가 4주 당겨달라고 했다고 생산현황 파악도 하지 않고 그냥 무턱대고 물어보면 공장에서 화를 내겠죠?

조기선적 요청에 대한 대답은 NO라고 옵니다. 그렇다고 포기하면 안 되겠죠?

정중하게 Partial Shipment라고 해 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산 준비를 마쳤다고 무작정 당겨달라는 것보다 벤더 본사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도 확인해야 합니다.

 

현재 생산 진행 중이 아니라면? 또는 생산에 임박했다면?

당연히 기존 날짜보다 생산 준비를 당겨서 Early Shipment를을 요청해야 합니다.

팀원과 상의하여 생산 준비가 완료되는 정확한 날짜를 주어

공장에서 바로 투입할 수 있게 해야 납기를 1주라도 당길 수 있습니다.

 

 

(2) 선적 관련 서류의 Vessel date가 변경 가능한 지 확인해야 합니다.

즉, PO에 기입되어 있는 납기 일자의 변경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바이어마다 다르지만 보통 4주 전에 PO를 수정해야 Vessel Booking도 함께 수정 가능하며,

3주까지도 가능하지만 현재 Exim Team에게 양해를 구해 변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3) FIT Status를 확인 후 approved가 바로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생산 진행 중인 스타일?

문의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Fit과 PP가 Approved 되었기에 생산을 시작했겠죠?

 

현재 생산 진행 중이 아니라면? 또는 생산에 임박했다면?

생산투입 예정건은 Fit Approved이 되어야 생산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ASAP로 Appd가 가능한지 문의해야 합니다.

가끔 바이어와 교신하는 생산 담당자가 Fit Status도 확인하지 않고

생산일수만 보고 컨펌하는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기선적은 공장말고도 Fit을 담당하는 디자이너, TD, 그리고 샘플러와 미팅 후 컨펌해야 합니다.

 

(4) Garment Test Report 발행 가능 여부

위의 내용을 모두 확인하였는데 가끔 놓치는 부분이 바로 출고 서류 중 Garment Test Report입니다.

최근에는 테스트 기관에서 시료의 Fit이나 Spec까지 모두 확인하고

Test를 Pass시켜주는 추세라 퀄리티 좋은 옷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또는 공장에 시료를 요청할 경우 Fail에 대비하여 여벌의 옷을 받아야 합니다.

조기선적 건이라 타이트하게 컨펌했는데, Test Fail에 대해 대비를 하지 못했다면

이것 때문에 선적이 불가능할 경우도 발생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추가로 바이어와 테스트 기관에 Fail 건에 대해서 Waive 또는 수치조정을 적극적으로 요청해야 

문제없이 출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앞선 영상에서도 설명하였지만 위 내용을 모두 정확하게 확인하여 바이어에게 한번에 회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흘이 걸리더라도 바이어에게 "최대한 너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잘 설명해야 하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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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Xk_EGN30gw

안녕하세요. 이번 영상은 지난 영상에 이어서 납기 관련된 것입니다.

그 중에서 기존 선적일자보다 앞당겨 달라는 요청인 Move-up입니다. Early Shipment라고도 표현하기도 합니다.

 

조기선적(Move-up)이란?

조기선적(Move-up) 요청은 오더 단계에서 컨펌된 납기를 많게는 4주,

적게는 1~2주 정도, 현장 용어로, 당겨 달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12/27 납기에 대해서 11/29로 1달 Early Shipment를 요청하고 나서

벤더에서 불가능하다고 하면 1주씩 줄여나가면서 최대한 조기선적 하려고 협상을 하는 것입니다.

 

Early Shipment를 요청하는 이유?

 

조기선적은 앞선 영상에서 설명한 납기 연장과는 반대로 Sales가 좋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매월 선적되어 재고로 채워지는 상품에 비해 판매가 빨라서 품절을 예방하려는 노력입니다.

 

벤더를 통해 대량 오더를 진행하는 바이어, 예를 들면 Target, Walmart, Kohl's 등은 스타일과 품질이 비슷비슷해서

만약 한쪽 스토어에서 품절이나면 대체 할 수 있는 상품이 많아서 재고 관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바이어는 벤더를 푸시하여 최대한 당기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만약 한쪽 벤더에서는 가능하다고 했으나, 다른 한쪽 벤더에서 조기선적이 불가능하다고 한다면

굉장히 Blame을 하면서 협박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에이전시가 중간에 낀 벤더는 굉장히 곤혹스러워서 이익을 조금 버리더라도

바이어의 요구에 최대한 부응하려고 합니다. 추후 오더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죠...

 

을의 입장이란...슬픔이 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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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92L2hDyQFgA

 

안녕하세요. 이번 영상은 바이어로부터 요청 받은 개발 샘플이 늦어졌을 경우 그에 대한 대응 방법입니다.

 

요새는 샘플 turnaround가 짧아서 납기를 맞추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가능하면 지지고 볶고 해서 맞출 수 있으면 좋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차선책을 써야 하겠죠?

 

여러가지 방법이 존재하나 기본적인 것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본인이 진행하는 바이어에 성향을 파악해서 다른 방법으로 응용하셔도 됩니다.

 

리드타임이 가장 늦은 것을 파악하라

샘플의 리드타임의 1/3을 차지하는 것은 원단의 칼라를 입히는 작업입니다.

솔리드보다 프린트가 훨씬 더 오래 걸립니다.

솔리드를 1주라고 하였을 때, 프린트는 보통 3주 정도의 리드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발 샘플은 원단의 퀄리티와 칼라가 정해졌으니

리드타임이 긴 칼라를 기존에 업체에서 가지고 있는 것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즉, 원단은 Actual, 칼라는 Available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물론 칼라는 최대한 요청 받은 것과 비슷한 것이 있으면 문의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업 플랜을 준비하라

위와 같이 진행했을 경우에는 웬만하면 보통 기존 납기를 맞출 수 있습니다.

다만 바이어가 실제 칼라를 못보고 옷의 실루엣만 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것으로 back up을 해 주어야 합니다.

 

(1) 1 YD Cut

바로 L/D이나 S/O와 같은 Submit인데, 가능하면 이때는 1 yd cut으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Submit은 A4 size 정도라서 전체적인 옷의 느낌을 보기 어렵습니다.

바이어가 최소한 available 칼라로 만들어진 옷 위에 1 yd를 덮어서 느낌이라고 알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3D Image

추가로 여기에 3D Clo Image를 함께 전달하여 그들의 마켓 미팅에 최대한 많이 준비되게 하여

오더를 받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Plan A ASAP

위와 같이 백업 플랜을 사용한다고 해서 기존의 요청 받은 샘플을 Skip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요청 받은 샘플도 ASAP로 발송해야죠!

 

벤더는 FOMO가 두렵습니다

여러 벤더로부터 샘플을 받아서 미팅을 하는데 우리만 못 보내면 당연히 오더를 못 받겠죠?

심지어는 우리에게 줄 오더도 다른 벤더에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들은 옷만 만들어지면 어느 벤더에서 진행하든 상관이 없는 "갑의 위치"에 있으니까요!

을은 무조건 갑의 상황에 맞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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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벤더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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