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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NS_WDme-Yo

안녕하세요!

이번 영상은 한 옷에 2가지 이상 원단이 들어가는 스타일에 칼라를 잡는 방법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의류에 2가지 원단이 들어가는 것에는 겉감/안감이 있는 쉬폰 드레스와 같은 스타일과 앞뒤 원단이 다른 Mixed-Media 스타일이 있습니다. 위 링크의 동영상에서는 Solid 칼라로만 예시를 들었는데 Print나 Stripe도 그 방법과 순서는 완전히 동일합니다.

바이어나 벤더는 칼라 매칭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지만 실제로 소비자는 많이 둔감한 편입니다. 특히 겉/안 원단 칼라가 심하게 달라서 밖에서 비치는 경우가 아니라면 칼라는 신경을 쓰지도 않는 편이죠. 오히려 원단 터치나 보는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바이어나 벤더나 칼라 매칭에 신경쓰지 않으면 안 되겠죠? 업무를 하시다보면 양쪽 칼라 기준을 아무리 정확하게 잡아도 본 작업에서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기준이 맞아도 이러한데 기준이 틀린 상태에서는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겉/안 원단이 다른 쉬폰 드레스 칼라 잡는 방법

 

 

먼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겉감 원단을 쉬폰(A업체), 안감 원단을 메쉬(B업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샘플 작업을 위해서는 A/B 업체에 모두 스탠다드 칼라를 보내서 작업을 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본작업에서는 A업체의 칼라가 반드시 기준이 되어야 하기에 A업체에게만 L/D을 진행시킵니다. B업체에게는 스타일에 대해 설명을 하고 A업체 L/D approved 이후에 스와치를 보내준다고 하면 됩니다.

이후에 A업체 approved swatch를 B업체에게 보내서 L/D을 진행시키고 칼라 리뷰도 그 스와치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스탠다드 기준으로 B업체 L/D을 리뷰 하지 않는 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앞/뒤 원단이 다른 믹스미디어 칼라 잡는 방법

영상에서 설명 드렸듯이 Mixed-Media는 여성 블라우스 스타일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앞판 원단을 쉬폰(A업체), 뒷판 원단을 니트(B업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위 드레스와 완전히 동일하게 진행하면 됩니다. 겉감=앞판, 안감=뒷판이 되겠죠.

샘플 작업을 위해서는 A/B 업체에 모두 스탠다드 칼라를 보내서 작업을 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본작업에서는 A업체의 칼라가 반드시 기준이 되어야 하기에 A업체에게만 L/D을 진행시킵니다. B업체에게는 스타일에 대해 설명을 하고 A업체 L/D approved 이후에 스와치를 보내준다고 하면 됩니다.

이후에 A업체 approved swatch를 B업체에게 보내서 L/D을 진행시키고 칼라 리뷰도 그 스와치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스탠다드 기준으로 B업체 L/D을 리뷰 하지 않는 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만, 믹스미디어 스타일은 위 드레스와는 다르게 칼라 차이를 소비자도 확연히 느낄 수 있어서 칼라매칭에 굉장히 유의해야 합니다. L/D에서도 담당자가 철저하게 칼라를 확인해야 하고, 본작업에서도 나온 칼라에 신경써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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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벤더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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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fXSmX3aiWs

안녕하세요. 이번 영상은 바이어가 진행 중인 오더에 대해 캔슬 요청이 왔을 때

liability 금액을 산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바이어는 코로나 상황에서와 같이 매출이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할 경우

진행하고 있는 오더를 캔슬하여 현금 유출을 최대한 줄이려고 합니다.

매출이익에서 벤더에게 오더 대금을 지불해야 하는데 매출이 없으니 오더를 끊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지불불능 상태라면 파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매출이 문제네요!

그러나 갑의 입장이라고 해도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할 수는 없습니다.

오더 진행 상황에 따라서 금액이 천차만별입니다. 거시적으로 어떻게 금액을 산출하는지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옷의 가격 구성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다시 확인해 봅시다.

원자재, 부자재, 공임, 기타비용으로 되어 있고 각 항목마다 단계별로 금액이 다릅니다.

 

원자재 liability 금액 산출

 

 

당연히 작업이 모두 끝났으면 전액에 대해서 liability가 발생합니다.

금액은 요척에 원단가(원단상태에 따라 다름)를 곱하면 됩니다.

바이어에게 오픈된 YY(요척)이 있다면 그 요척 그대로 사용해야 하며

바이어가 원단 요척을 모른다고 하면 실제 YY로 금액을 산정해야 합니다.

오더 캔슬로 이익을 내려다가 벤더 원가 구조가 오픈될 위험도 있습니다.

 

(1) 원사 구입만 완료된 상태

원사 구입비용만 업체에 받아서 금액을 산출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론적으로 원사 구입 후 바로 시직을 하므로 원사 상태로 남아있을 확률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2) 시직하여 생지(Greige)로 남아있는 상태

원사와 시직 비용으로 금액을 산출하면 됩니다. 그러나 생지는 보관을 아무리 잘해도 원단이 점차 삭게 되어 3~6개월 내에 소진되어야 합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굉장히 아까운 부분이므로 바이어나 벤더 내부에서 소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3) 염색이 완료된 상태

위에서 설명했듯이 오픈된 원단가 그대로 금액을 산출하면 됩니다. 선적 여부와 관련없이 금액은 동일합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선적이 되지 않았으면 타 브랜드나 바이어로 소진될 여지가 남아있으므로 그나마 희망적입니다.

 

부자재 liability 금액 산출

 

원자재에 동일하게 진행 상황에 따라서 다릅니다. 금액은 부자재 수량에 오더 수량을 곱하면 됩니다.

캔슬된 금액 외에도 다른 스타일로 소진시켜 달라고 바이어에게 꼭 요청해야 합니다.

 

공임 liability 금액 산출

실제 공임과 관계없이 사전원가의 공임을 기준으로 금액을 산정해야 합니다.

만약 벤더담당자가 사전원가를 제대로 산출했다면 바이어에게 제시한 공임과 공장과 합의한 공임의 차이가 있습니다. 즉, 바이어 제시 공임이 더 커야지 이익이 발생하겠죠?

예를 들어, 특정 오더에 대해서 $1.50 CM으로 바이어가 알고 있고

실제로 공장과 협의한 금액이 $1.30이라면 $0.20 CM에 대해서 마진차이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1.50CM으로 라이어빌리티를 산출해야 합니다.

원자재와는 다르게 높은 금액으로 해야 하는 이유는 Liabilty Chart로 CM이 오픈되면

나중에 바이어와 Costing 단계에서 CM 문제로 시달릴 수 있습니다.

많은 카드를 가지고 바이어와 협상해야 하므로 이 부분은 주의해야 합니다.

 

작업 전이라도 라인부킹이 되었으므로 Line Blank Charge가 발생하므로 그 금액을 산정해야 합니다.

보통 Blouse 용 Line은 하루에 $1,500정도 발생하므로 작업이 예상되는 일수를 곱하여 산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0,000 장 오더에 대해서 800 pcs/day의 생산량을 가지고 있다면

12.5일이 필요하므로 13일로 계산하여 $1500 * 13days = $19,500으로 liability 금액을 산출하면 됩니다.

 

기타비용 liability 금액 산출

기타비용은 대부분 발생 전이고 있다고 해도 금액이 적어서 보통 liability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즉, 벤더에서 이 금액을 absorb, hold, 또는 partnership한다고 표현합니다.

쉽게 말해서 벤더에서 그 금액을 먹는거죠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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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벤더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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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92L2hDyQFgA

 

안녕하세요. 이번 영상은 바이어로부터 요청 받은 개발 샘플이 늦어졌을 경우 그에 대한 대응 방법입니다.

 

요새는 샘플 turnaround가 짧아서 납기를 맞추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가능하면 지지고 볶고 해서 맞출 수 있으면 좋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차선책을 써야 하겠죠?

 

여러가지 방법이 존재하나 기본적인 것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본인이 진행하는 바이어에 성향을 파악해서 다른 방법으로 응용하셔도 됩니다.

 

리드타임이 가장 늦은 것을 파악하라

샘플의 리드타임의 1/3을 차지하는 것은 원단의 칼라를 입히는 작업입니다.

솔리드보다 프린트가 훨씬 더 오래 걸립니다.

솔리드를 1주라고 하였을 때, 프린트는 보통 3주 정도의 리드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발 샘플은 원단의 퀄리티와 칼라가 정해졌으니

리드타임이 긴 칼라를 기존에 업체에서 가지고 있는 것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즉, 원단은 Actual, 칼라는 Available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물론 칼라는 최대한 요청 받은 것과 비슷한 것이 있으면 문의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업 플랜을 준비하라

위와 같이 진행했을 경우에는 웬만하면 보통 기존 납기를 맞출 수 있습니다.

다만 바이어가 실제 칼라를 못보고 옷의 실루엣만 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것으로 back up을 해 주어야 합니다.

 

(1) 1 YD Cut

바로 L/D이나 S/O와 같은 Submit인데, 가능하면 이때는 1 yd cut으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Submit은 A4 size 정도라서 전체적인 옷의 느낌을 보기 어렵습니다.

바이어가 최소한 available 칼라로 만들어진 옷 위에 1 yd를 덮어서 느낌이라고 알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3D Image

추가로 여기에 3D Clo Image를 함께 전달하여 그들의 마켓 미팅에 최대한 많이 준비되게 하여

오더를 받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Plan A ASAP

위와 같이 백업 플랜을 사용한다고 해서 기존의 요청 받은 샘플을 Skip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요청 받은 샘플도 ASAP로 발송해야죠!

 

벤더는 FOMO가 두렵습니다

여러 벤더로부터 샘플을 받아서 미팅을 하는데 우리만 못 보내면 당연히 오더를 못 받겠죠?

심지어는 우리에게 줄 오더도 다른 벤더에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들은 옷만 만들어지면 어느 벤더에서 진행하든 상관이 없는 "갑의 위치"에 있으니까요!

을은 무조건 갑의 상황에 맞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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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YCnIgRyX2g

 

안녕하세요! 이번 영상은 정상 선적되어 입고된 원단에 불량이 있을 때

벤더 담당자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원단 불량은 unavoidable이 아닌 ineviable!

우선 본인이 아무리 잘해도 원단 불량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업무에 임해야 합니다.

원단 생산은 공급 계약을 맺은 업체에서 하고 업체가 아무리 잘해도

기계나 다른 환경에 의해서 불량이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불량에 대한 본연적이 문제이지요. 그래서 모두 Loss를 넣어서 발주 및 생산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그밖에도 생산이 완료된 원단의 불량도 확인되지 못하고 선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산된 원단은 검단기를 통해서 사람이 육안으로 확인을 하기에 불량을 놓칠 수 있습니다.

원단은 작게는 백 야드부터 많게는 수십만 야드를 생산하고 그 불량을 확인해야 하기에

검단기 속도가 빠를 수밖에 없습니다.

솔리드 칼라는 그나마 불량이 눈에 잘 띄지만, 프린트의 경우는 어지러워서 눈에 띄지 않습니다.

 

내 책임이오...

위와 같은 이유로 생산 공장에서는 입고된 원단을 바로 사용하지 않고 철저하게 검수를 합니다.

만약 확인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이후 문제에 대해서는 공장의 책임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마치 인터넷에 구입한 제품을 철저히 확인하지 않고 사용 후 나온 불량에 대해서

환불이나 교환을 받기 어려운 것과 동일합니다.

 

 

문제는 라인이야 바보야

 

공장은 불량 원단을 Replacement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 기간에 생산이 중지되므로 Line Blank Charge가 상당하기 때문에 시키지 않아도

사용하기 전에 철저하게 확인 절차를 거치는 것이지요.

공장 라인이 끊겨버리면 새로 신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라인 전체를 작업 준비시키기는 짧게는 2-3시간 많으면 반나절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한 번 끊기면 공장 샘플실에서 작업하는 방법도 있으나 그 비용이 상당할 뿐만 아니라 가능할지도 미지수입니다.

 

여기 증거가 있소

 

 

 

원단에 불량이 발생하면 공장에서 벤더 본사 담당자에게 Report를 합니다.

불량의 샘플과 Inspection Result Report를 함께 Parcel로 보내는 것이지요.

메일로도 미리 인폼을 하기 때문에 준비해야 미리 준비해야 하죠!

 

사용하거나 바꾸거나

원단 불량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대응을 합니다.

항상 고려해야 할 사항은 입고 시점에 생산라인에 연결시킬 수 있는가입니다.

(1) 불량이 경미할 경우 벤더 담당자가 사용을 컨펌합니다.

 

 

 

다만, 그냥 써버리면 추후 문제가 생겼을 때 벤더 담당자가 모든 책임을 지게 되므로

반드시 해당 업체에 이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불량이 발생했는데 그 내용이 경미하고 타이밍이 애매하여 그냥 사용하겠다.

다만 추후 문제가 생겼을 때 같이 논의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라는 형식으로 우회적으로 써야합니다.

업체의 비용을 줄여주는 것이므로 생색을 내야 하는 식으로 써야합니다.

 

 

(2) 불량이 심할 경우 원단 업체에 Replacement를 요청합니다.

 

보통 4 Point System으로 산출된 Replacement 수량을 원단 업체에게 통보하여

재작업 및 선적일자를 확인해야 하는 것입니다.

 

(2)-1 재작업 이후 공장 입고까지 시간이 없을 경우에는 shipment mode를 변경해야 합니다.

 

 

 

즉, 배 -> 비행기로 선적하게 하여 생산라인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원단업체에서 감당해야 할 비용이 상당하여 쉽게 정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2 Air 선적만 의지하지 않고 애초부터 Replacement를 요청할 때 최대한 빨리 작업될 수 있게 업체를 푸쉬해야 합니다.

만약에 시간이 넉넉하더라도 푸쉬하여 가능한 빨리 입고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공장 생산이라는 것이 정확하게 딱딱 맞아떨어지는 것이 아니라서

생산라인이 끊기고 입고되어서 사용할 수 없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Garment Shortage에 대한 시말서를 준비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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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벤더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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