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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7OrTk3W7as

안녕하세요. 이번 영상은 지난 번에 말로만 설명 드린 바이어의 원단 소싱 방식에 대해

실제 스와치를 가지고 설명 드리는 영상입니다.

바이어가 원단 소싱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본인들이 마켓에서 찾은 샘플을 기준으로 하는 경우와

다른 업체 원단을 기존 업체 것으로 돌리는 Re-sourcing 방법이 있습니다.

 

후자의 방법을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바이어들도 벤더를 통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원단업체들과 meeting하고 그곳에서 다양한 원단을 접합니다.

하지만 오더는 벤더나 에이전시를 통해서 하기 때문에

원단업체와의 미팅에서 찾은 그 원단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개발을 한번도 진행하지 않는 Supplier는 개발비용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

래서 벤더를 통해 기존 업체들에게서 그 원단을 re-sourcing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Sourcing By Original Swatch

바이어가 샘플 사서 벤더에게 전달합니다.

이때 의류 가격이 비싸면 본인들이 사지 않고 택 그대로 벤더에게 전달하여 소싱 진행 후 환불하는 바이어도 많습니다...

일명 양아취..ㅋㅋ 벤더에서도 미팅갈 때 동일한 방식으로 하니 할말은 없습니다만...

반대로 가격이 저렴하다면 본인들의 RND budget으로 구매 후 옷을 잘라서 벤더에게 전달합니다.

 

벤더는 전달 받은 스와치를 업체에 분배하여 정해진 날짜에 다양한 option을 받아 확인 후

sorting out하여 바이어에게 발송합니다.

 

Sourcing By Re-sourcing way

앞서 설명드렸듯이 미팅을 통해 소개받은 새로운 업체들을 본인들이 직접 컨택하지는 않습니다.

고귀해서 그렇다기보다는 아무래도 인건비 문제겠죠...

 

새로운 업체 원단은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물가는 계속해서 상승하나 원단가격과 의류 가격은 계속해서 낮아집니다.

그래서 이 업계에 있는 업체는 새로운 바이어를 개척해야 하는데도 가격을 낮춰서 접근할 수가 없습니다.

어차피 깎일 것이라 저가격으로 갈 경우 본인들의 마지노선까지 내려가 이윤을 남길 수가 없기 때문이죠.

 

이러한 이유로 새로운 업체 원단을 벤더에게 전달하여 다시 소싱 시킵니다.

즉 원단이 마음에 드는데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A라는 업체 것을 기존 업체에 소싱 요청하는 것입니다.

역시 박리다매인 업계에서는 가격이 가장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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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벤더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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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92L2hDyQFgA

 

안녕하세요. 이번 영상은 바이어로부터 요청 받은 개발 샘플이 늦어졌을 경우 그에 대한 대응 방법입니다.

 

요새는 샘플 turnaround가 짧아서 납기를 맞추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가능하면 지지고 볶고 해서 맞출 수 있으면 좋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차선책을 써야 하겠죠?

 

여러가지 방법이 존재하나 기본적인 것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본인이 진행하는 바이어에 성향을 파악해서 다른 방법으로 응용하셔도 됩니다.

 

리드타임이 가장 늦은 것을 파악하라

샘플의 리드타임의 1/3을 차지하는 것은 원단의 칼라를 입히는 작업입니다.

솔리드보다 프린트가 훨씬 더 오래 걸립니다.

솔리드를 1주라고 하였을 때, 프린트는 보통 3주 정도의 리드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발 샘플은 원단의 퀄리티와 칼라가 정해졌으니

리드타임이 긴 칼라를 기존에 업체에서 가지고 있는 것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즉, 원단은 Actual, 칼라는 Available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물론 칼라는 최대한 요청 받은 것과 비슷한 것이 있으면 문의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업 플랜을 준비하라

위와 같이 진행했을 경우에는 웬만하면 보통 기존 납기를 맞출 수 있습니다.

다만 바이어가 실제 칼라를 못보고 옷의 실루엣만 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것으로 back up을 해 주어야 합니다.

 

(1) 1 YD Cut

바로 L/D이나 S/O와 같은 Submit인데, 가능하면 이때는 1 yd cut으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Submit은 A4 size 정도라서 전체적인 옷의 느낌을 보기 어렵습니다.

바이어가 최소한 available 칼라로 만들어진 옷 위에 1 yd를 덮어서 느낌이라고 알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3D Image

추가로 여기에 3D Clo Image를 함께 전달하여 그들의 마켓 미팅에 최대한 많이 준비되게 하여

오더를 받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Plan A ASAP

위와 같이 백업 플랜을 사용한다고 해서 기존의 요청 받은 샘플을 Skip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요청 받은 샘플도 ASAP로 발송해야죠!

 

벤더는 FOMO가 두렵습니다

여러 벤더로부터 샘플을 받아서 미팅을 하는데 우리만 못 보내면 당연히 오더를 못 받겠죠?

심지어는 우리에게 줄 오더도 다른 벤더에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들은 옷만 만들어지면 어느 벤더에서 진행하든 상관이 없는 "갑의 위치"에 있으니까요!

을은 무조건 갑의 상황에 맞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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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벤더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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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vcWP9l1PxY

 

 

안녕하세요! 이번 영상은 바이어가 요청한 샘플의 납기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아래와 같이 각 당사자들로 인한 지연 요인들이 있는데

연쇄작용이 발생하여 스노우볼 효과(Snow ball effect)가 발생합니다.

즉, 누군가가 딜레이 시킨 하루가 바이어가 그토록 원한 날짜보다 일주일 이후가 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Case#1 바이어가 늦게 요청한 경우

바이어가 늦게 요청하는 경우입니다. 개인적인 이유가 집단적인 이유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이유로는 바이어도 사람이고 많은 벤더들과 교신을 하고

그들 내부적으로도 다양한 업무가 있기 때문에 요청을 Missing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집단적인 이유로는 바이어들끼리 스타일 미팅이 늦어져

마일스톤(Milestone)대로 진행해야 할 Due Date를 놓치는 경우입니다.

날짜에 맞춰서 T/P이나 Artwork를 벤더에게 전달해야 샘플 진행을 하는데 그 시기를 놓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Sample Due Date는 Fix되어 있어서 벤더를 고통스럽게 합니다.

 

이외에도 특정 칼라의 요청을 놓치거나 나중에 추가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Color submit으로 칼라만 확인하거나, 3D Clo image로 back up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입니다.

경험적으로 나중에 추가되는 칼라가 오더되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Case#2 벤더 담당자가 Missing하는 경우

바이어가 요청한 개발 건을 벤더 담당자가 놓친 경우입니다.

놓쳤다는 것은 팀에게 인폼을 빠뜨린 경우와 원부자재 업체에 샘플용 야드지나 부자재 요청을 빠뜨린 것이지요.

여기에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합니다.

본인의 휴가로 인한 업무 공백이나 많은 오더 핸들링 등 다른 업무가 바빠서 미뤘거나

아니면 단순히 미뤄놨다가 아예 까먹은 경우입니다.

 

본인의 업무를 Back up할 팀원이 있는 경우에 메일에 CC가 있어서 옆에서 챙겨줄 수 있지만,

만약 일당백으로 한 브랜드를 담당하는 구조라면 Missing 건은 Due date가 임박할 때까지 지나갈 때가 있습니다!

 

만약에 중간에 캐치했다면 이제는 원부자재 업체나 팀원을 Push해야 하는 지독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럴 때는 본인이 빠뜨린 것을 바이어가 늦게 줬다는 등의 변명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당시는 빠져나갈 수 있으나 반성하지 않으면 동일한 상황은 추후 또 발생할 수 있는거죠.

 

Case#3 에이전시 담당자가 Missing하는 경우

 

 

에이전시를 끼고 바이어와 교신하는 벤더나 바이어/브랜드라면 에이전시에서 빠뜨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 묵혀두었다가 내일 보내야지 하다가 까먹는 것이지요.

 

모든 에이전시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바이어에게 받은 메일을

그냥 벤더에게 토스하는 에이전시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업무의 깊이가 없어서 email을 pending 시키다가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인이 어떤 스타일을 하는지도 정확히 모를 때가 많죠.

물론 그들도 여러 벤더에서 메일을 받아서 정리하기 때문에 힘들거나 헷갈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헷갈리는 것보다는 모르는 에이전트도 있어서 문제입니다.

 

벤더에 비해서 에이전시 업무 강도가 낮은 이유는

벤더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고 책임을 떠넘기는 경향이 많기 때문입니다.

"난 바이어에게 메일만 쓸테니 너희가 알아서 정리해서 깔끔하게 보내~"

"네가(벤더) 모두 정리해서 틀린 것이니까 네가 알아서 해결해~" 이런 마인드죠.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이런 에이전시와 일하게 되면 본인의 역량이 쑥쑥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

 

Case#4 원부자재 담당자가 Missing하는 경우

큰 내용은 위에서 설명한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원부자재 업체는 한 사람이 다양한 벤더의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에 빼먹는 경우가 간혹 있으나,

그것보다는 휴가로 인한 업무 공백을 Back up하지 못해서 Missing하는 경우가 간혹 있고

벤더에서 요청을 헷갈리게 줄 때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Case#5 샘플실이나 공장에서 늦는 경우

 

 

샘플실이나 공장에서 샘플이 on time에 못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업무가 몰려서 그럴 수도 있고 까먹었을 수도 있고, 잘못 만들어서 재작업하는 경우 등 다양한 요인이 있습니다.

 

 

본인만 믿으세요!

 

 

 

위와 같이 다양한 요인으로 샘플이 On time에 발송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자칫보면 오롯이 내 책임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벤더 담당자는 이러한 이유를 모두 파악하고 항상 Sample Status를 미리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하필 내가 Pending 시켜둔 때 급하게 요청하려면 또 누군가는 부재가 발생하는 등의

부정적 연쇄효과가 있으므로 사명을 가지고 해야 합니다.

 

벤더 담당자는 항상 Due Date 전에 알아서 주겠지라는 생각은 버리고

미리미리 Sample Status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 빼고 나머지는 믿으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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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벤더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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