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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fXSmX3aiWs

안녕하세요. 이번 영상은 바이어가 진행 중인 오더에 대해 캔슬 요청이 왔을 때

liability 금액을 산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바이어는 코로나 상황에서와 같이 매출이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할 경우

진행하고 있는 오더를 캔슬하여 현금 유출을 최대한 줄이려고 합니다.

매출이익에서 벤더에게 오더 대금을 지불해야 하는데 매출이 없으니 오더를 끊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지불불능 상태라면 파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매출이 문제네요!

그러나 갑의 입장이라고 해도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할 수는 없습니다.

오더 진행 상황에 따라서 금액이 천차만별입니다. 거시적으로 어떻게 금액을 산출하는지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옷의 가격 구성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다시 확인해 봅시다.

원자재, 부자재, 공임, 기타비용으로 되어 있고 각 항목마다 단계별로 금액이 다릅니다.

 

원자재 liability 금액 산출

 

 

당연히 작업이 모두 끝났으면 전액에 대해서 liability가 발생합니다.

금액은 요척에 원단가(원단상태에 따라 다름)를 곱하면 됩니다.

바이어에게 오픈된 YY(요척)이 있다면 그 요척 그대로 사용해야 하며

바이어가 원단 요척을 모른다고 하면 실제 YY로 금액을 산정해야 합니다.

오더 캔슬로 이익을 내려다가 벤더 원가 구조가 오픈될 위험도 있습니다.

 

(1) 원사 구입만 완료된 상태

원사 구입비용만 업체에 받아서 금액을 산출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론적으로 원사 구입 후 바로 시직을 하므로 원사 상태로 남아있을 확률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2) 시직하여 생지(Greige)로 남아있는 상태

원사와 시직 비용으로 금액을 산출하면 됩니다. 그러나 생지는 보관을 아무리 잘해도 원단이 점차 삭게 되어 3~6개월 내에 소진되어야 합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굉장히 아까운 부분이므로 바이어나 벤더 내부에서 소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3) 염색이 완료된 상태

위에서 설명했듯이 오픈된 원단가 그대로 금액을 산출하면 됩니다. 선적 여부와 관련없이 금액은 동일합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선적이 되지 않았으면 타 브랜드나 바이어로 소진될 여지가 남아있으므로 그나마 희망적입니다.

 

부자재 liability 금액 산출

 

원자재에 동일하게 진행 상황에 따라서 다릅니다. 금액은 부자재 수량에 오더 수량을 곱하면 됩니다.

캔슬된 금액 외에도 다른 스타일로 소진시켜 달라고 바이어에게 꼭 요청해야 합니다.

 

공임 liability 금액 산출

실제 공임과 관계없이 사전원가의 공임을 기준으로 금액을 산정해야 합니다.

만약 벤더담당자가 사전원가를 제대로 산출했다면 바이어에게 제시한 공임과 공장과 합의한 공임의 차이가 있습니다. 즉, 바이어 제시 공임이 더 커야지 이익이 발생하겠죠?

예를 들어, 특정 오더에 대해서 $1.50 CM으로 바이어가 알고 있고

실제로 공장과 협의한 금액이 $1.30이라면 $0.20 CM에 대해서 마진차이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1.50CM으로 라이어빌리티를 산출해야 합니다.

원자재와는 다르게 높은 금액으로 해야 하는 이유는 Liabilty Chart로 CM이 오픈되면

나중에 바이어와 Costing 단계에서 CM 문제로 시달릴 수 있습니다.

많은 카드를 가지고 바이어와 협상해야 하므로 이 부분은 주의해야 합니다.

 

작업 전이라도 라인부킹이 되었으므로 Line Blank Charge가 발생하므로 그 금액을 산정해야 합니다.

보통 Blouse 용 Line은 하루에 $1,500정도 발생하므로 작업이 예상되는 일수를 곱하여 산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0,000 장 오더에 대해서 800 pcs/day의 생산량을 가지고 있다면

12.5일이 필요하므로 13일로 계산하여 $1500 * 13days = $19,500으로 liability 금액을 산출하면 됩니다.

 

기타비용 liability 금액 산출

기타비용은 대부분 발생 전이고 있다고 해도 금액이 적어서 보통 liability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즉, 벤더에서 이 금액을 absorb, hold, 또는 partnership한다고 표현합니다.

쉽게 말해서 벤더에서 그 금액을 먹는거죠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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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벤더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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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xfFlWJzA74

 

 

안녕하세요! 이번 영상은 Order Cancel에 관한 것입니다. 올

해는 코로나 여파로 많은 오더가 캔슬되었고 자금이 부족한 바이어는 실제로 파산을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실제로 오더 캔슬이 이루어졌지만, 평상시에는 의뢰만 오고 실제로 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뭅니다.

왜냐하면 Cancel 의뢰 타이밍이 보통 작업 투입 바로 전이나 이후이기 때문에

캔슬을 하게 될 경우 그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그 비용은 실제로 오더를 그냥 진행하는 것과 비슷하여 보통은 body change로 변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래나 저래나 의뢰 시점에 따라 캔슬 비용 차이가 상당하므로

의뢰 받았을 경우 최대한 빨리 정확하게 정리하여 바이어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더 캔슬이 잦은 편인가?

오더캔슬은 세계 경제가 출렁대는 공황급 상황뿐만 아니라 실제로 1년에 1~2번정도 문의가 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바이어 나름대로 판매가 저조하거나 현금을 비축해 두기 위해 캔슬을 의뢰하나

그 타이밍이 늦는 것이 대부분이라 문의만 하고 캔슬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납기연장(지연선적) 즉 Move-out과 차이점은?

 

직관적으로도 납기연장보다 오더 캔슬이 나쁩니다.

현재 매출이 안 좋고 앞으로도 중장기적으로 전망이 밝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여 아예 캔슬하려는 것입니다.

바이어 입장에서 납기 연장은 지불 연장의 수단으로 사용하지만 오더 캔슬은 지불 불가를 의미하기 때문에

최대한 오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정확하게 liability 차트를 정리해서 전달해야 합니다.

 

캔슬 말고 다른 방법이 있나?

위에서 계속 설명했듯이, 오더캔슬 시점에 바이어가 지불해야 할 liability가 많아서

실제로는 body change로 우회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body change는 기존 원단은 그대로 하고 스타일만 변경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존 body로 매출이 저조하다면 바이어는 body를 변경해서 매출을 늘리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벤더에서도 캔슬보다는 body change로 유도하여 오더를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body change는 아무때나 가능?

원단 선적 유무에 달려있습니다.

 

(1) 원단이 배에 선적되기 전

비용 발생하고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body change는 가능합니다.

당연히 변경하려는 스타일이 아예 New라면 기존 벤더에서 오더를 계속 이어나가면 됩니다.

만약에 타 벤더의 Body라면 오더 정보를 그 벤더에 넘겨서 거기서 오더를 이어가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때는 기존 벤더의 오더가 사라지게 되므로 바이어/타벤더/자벤더 3자 모두 잘 협상해야 합니다.

 

(2) 원단이 배에 선적된 후

 

이때도 비용 발생하고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body change는 가능합니다. 

단, body가 어떤 것이 되든 기존 벤더에서 오더를 진행해야 합니다.

타벤더에서는 이를 최대한 이해하여 T/P, Pattern, Sample을 기존 벤더에게 전달하여

오더가 무리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합니다.

이때도 보통 오더를 뺏긴다고 생각하여 주려고 하지 않으나

바이어와의 비즈니스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멀리봐야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작업이 이미 들어간 스타일은?

 

이미 작업이 진행된 스타일은 오더 캔슬과 바디 변경 모두 어렵습니다.

앞서서 계속 설명했듯이 진행되고 있는 라인이 캔슬되면

Blank Charge가 Daily로 크게 발생하므로 그냥 진행하는 편이 낫습니다.

 

New body의 부자재는?

 

body change 경우 부자재가 새롭게 필요하다면 최대한 빨리 발주 후

Air로 선적하여 생산 투입일을 최대한 당겨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new 부자재의 퀄리티나 칼라 컨펌이 ASAP로 되기 위해서 컨디션을 제시해야 하는 센스!

 

Old body의 부자재는?

 

계속해서 사용하는 Running Item일 경우에는 공장에 그대로 남겨두었다가 사용합니다.

Season Item이라면 벤더 내 다른 브랜드에게 저렴하게 제시하여 최대한 소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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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벤더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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