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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2.18 의류벤더 샘플 납기가 늦어지는 원인 [Vendor E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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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vcWP9l1PxY

 

 

안녕하세요! 이번 영상은 바이어가 요청한 샘플의 납기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아래와 같이 각 당사자들로 인한 지연 요인들이 있는데

연쇄작용이 발생하여 스노우볼 효과(Snow ball effect)가 발생합니다.

즉, 누군가가 딜레이 시킨 하루가 바이어가 그토록 원한 날짜보다 일주일 이후가 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Case#1 바이어가 늦게 요청한 경우

바이어가 늦게 요청하는 경우입니다. 개인적인 이유가 집단적인 이유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이유로는 바이어도 사람이고 많은 벤더들과 교신을 하고

그들 내부적으로도 다양한 업무가 있기 때문에 요청을 Missing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집단적인 이유로는 바이어들끼리 스타일 미팅이 늦어져

마일스톤(Milestone)대로 진행해야 할 Due Date를 놓치는 경우입니다.

날짜에 맞춰서 T/P이나 Artwork를 벤더에게 전달해야 샘플 진행을 하는데 그 시기를 놓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Sample Due Date는 Fix되어 있어서 벤더를 고통스럽게 합니다.

 

이외에도 특정 칼라의 요청을 놓치거나 나중에 추가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Color submit으로 칼라만 확인하거나, 3D Clo image로 back up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입니다.

경험적으로 나중에 추가되는 칼라가 오더되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Case#2 벤더 담당자가 Missing하는 경우

바이어가 요청한 개발 건을 벤더 담당자가 놓친 경우입니다.

놓쳤다는 것은 팀에게 인폼을 빠뜨린 경우와 원부자재 업체에 샘플용 야드지나 부자재 요청을 빠뜨린 것이지요.

여기에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합니다.

본인의 휴가로 인한 업무 공백이나 많은 오더 핸들링 등 다른 업무가 바빠서 미뤘거나

아니면 단순히 미뤄놨다가 아예 까먹은 경우입니다.

 

본인의 업무를 Back up할 팀원이 있는 경우에 메일에 CC가 있어서 옆에서 챙겨줄 수 있지만,

만약 일당백으로 한 브랜드를 담당하는 구조라면 Missing 건은 Due date가 임박할 때까지 지나갈 때가 있습니다!

 

만약에 중간에 캐치했다면 이제는 원부자재 업체나 팀원을 Push해야 하는 지독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럴 때는 본인이 빠뜨린 것을 바이어가 늦게 줬다는 등의 변명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당시는 빠져나갈 수 있으나 반성하지 않으면 동일한 상황은 추후 또 발생할 수 있는거죠.

 

Case#3 에이전시 담당자가 Missing하는 경우

 

 

에이전시를 끼고 바이어와 교신하는 벤더나 바이어/브랜드라면 에이전시에서 빠뜨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 묵혀두었다가 내일 보내야지 하다가 까먹는 것이지요.

 

모든 에이전시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바이어에게 받은 메일을

그냥 벤더에게 토스하는 에이전시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업무의 깊이가 없어서 email을 pending 시키다가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인이 어떤 스타일을 하는지도 정확히 모를 때가 많죠.

물론 그들도 여러 벤더에서 메일을 받아서 정리하기 때문에 힘들거나 헷갈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헷갈리는 것보다는 모르는 에이전트도 있어서 문제입니다.

 

벤더에 비해서 에이전시 업무 강도가 낮은 이유는

벤더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고 책임을 떠넘기는 경향이 많기 때문입니다.

"난 바이어에게 메일만 쓸테니 너희가 알아서 정리해서 깔끔하게 보내~"

"네가(벤더) 모두 정리해서 틀린 것이니까 네가 알아서 해결해~" 이런 마인드죠.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이런 에이전시와 일하게 되면 본인의 역량이 쑥쑥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

 

Case#4 원부자재 담당자가 Missing하는 경우

큰 내용은 위에서 설명한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원부자재 업체는 한 사람이 다양한 벤더의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에 빼먹는 경우가 간혹 있으나,

그것보다는 휴가로 인한 업무 공백을 Back up하지 못해서 Missing하는 경우가 간혹 있고

벤더에서 요청을 헷갈리게 줄 때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Case#5 샘플실이나 공장에서 늦는 경우

 

 

샘플실이나 공장에서 샘플이 on time에 못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업무가 몰려서 그럴 수도 있고 까먹었을 수도 있고, 잘못 만들어서 재작업하는 경우 등 다양한 요인이 있습니다.

 

 

본인만 믿으세요!

 

 

 

위와 같이 다양한 요인으로 샘플이 On time에 발송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자칫보면 오롯이 내 책임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벤더 담당자는 이러한 이유를 모두 파악하고 항상 Sample Status를 미리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하필 내가 Pending 시켜둔 때 급하게 요청하려면 또 누군가는 부재가 발생하는 등의

부정적 연쇄효과가 있으므로 사명을 가지고 해야 합니다.

 

벤더 담당자는 항상 Due Date 전에 알아서 주겠지라는 생각은 버리고

미리미리 Sample Status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 빼고 나머지는 믿으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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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벤더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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