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벤더

의류벤더 샘플 납기를 맞추기 어려울 때 [Vendor EP20]

벤더머신 2020. 12. 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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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92L2hDyQFgA

 

안녕하세요. 이번 영상은 바이어로부터 요청 받은 개발 샘플이 늦어졌을 경우 그에 대한 대응 방법입니다.

 

요새는 샘플 turnaround가 짧아서 납기를 맞추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가능하면 지지고 볶고 해서 맞출 수 있으면 좋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차선책을 써야 하겠죠?

 

여러가지 방법이 존재하나 기본적인 것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본인이 진행하는 바이어에 성향을 파악해서 다른 방법으로 응용하셔도 됩니다.

 

리드타임이 가장 늦은 것을 파악하라

샘플의 리드타임의 1/3을 차지하는 것은 원단의 칼라를 입히는 작업입니다.

솔리드보다 프린트가 훨씬 더 오래 걸립니다.

솔리드를 1주라고 하였을 때, 프린트는 보통 3주 정도의 리드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발 샘플은 원단의 퀄리티와 칼라가 정해졌으니

리드타임이 긴 칼라를 기존에 업체에서 가지고 있는 것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즉, 원단은 Actual, 칼라는 Available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물론 칼라는 최대한 요청 받은 것과 비슷한 것이 있으면 문의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업 플랜을 준비하라

위와 같이 진행했을 경우에는 웬만하면 보통 기존 납기를 맞출 수 있습니다.

다만 바이어가 실제 칼라를 못보고 옷의 실루엣만 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것으로 back up을 해 주어야 합니다.

 

(1) 1 YD Cut

바로 L/D이나 S/O와 같은 Submit인데, 가능하면 이때는 1 yd cut으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Submit은 A4 size 정도라서 전체적인 옷의 느낌을 보기 어렵습니다.

바이어가 최소한 available 칼라로 만들어진 옷 위에 1 yd를 덮어서 느낌이라고 알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3D Image

추가로 여기에 3D Clo Image를 함께 전달하여 그들의 마켓 미팅에 최대한 많이 준비되게 하여

오더를 받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Plan A ASAP

위와 같이 백업 플랜을 사용한다고 해서 기존의 요청 받은 샘플을 Skip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요청 받은 샘플도 ASAP로 발송해야죠!

 

벤더는 FOMO가 두렵습니다

여러 벤더로부터 샘플을 받아서 미팅을 하는데 우리만 못 보내면 당연히 오더를 못 받겠죠?

심지어는 우리에게 줄 오더도 다른 벤더에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들은 옷만 만들어지면 어느 벤더에서 진행하든 상관이 없는 "갑의 위치"에 있으니까요!

을은 무조건 갑의 상황에 맞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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